임신년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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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년을 맞으며
  • 관리자
  • 승인 2009.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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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꿈 밝은 길

  세상의 인연중에서 좋은 도반의 인연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을까? 우리는 이 인연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완성시켜 나가고 그리고 전체를 완성시켜 나갈 수 있다. 하기 때문에 나는 선우의 소중함을 아는 것이 공부의 첫출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주 가득 상주하고

계신 부처님과 보살님

그리고 스승님

새벽하늘에 향

하나를 피워놓고

조용히 당신들을 향해

합장하고 서서

마음속으로 예불문을 외워봅니다.

예불문을 외우고 난

제 가슴속은 서서히

뜨거워지고 얼굴

위로는 가슴보다 더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불보살님과

화엄성중님 그리고

무량한 스승님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신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당신들의 그

끝없는 지혜를 열어

보여주지 않으셨다면

아! 우리들은 지금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아미타부처님은 오랜

옛적 과거세

법장비구였을 때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의

감화를 받고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을 건설하기로

서원하는 48원을 세워

자신과 모든 중생이 함께 성불하도록

염원하면서 장구한

세월동안 수행한 결과

마침내 아미타부처님이

되어 극락정토를

이루셨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서원과

수행은

아미타부처님만이 하신

것이 아닌 저희들은

경전의 가르침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서원과

수행이야말로

불보살님을 탄생시키는

모체며 중생제도를

가능케하는 영원한

기름임을 알고

있습니다.

화엄법계를 지키고

제도하시는 불보살님과

스승님들이시여

당신들께

지심귀명례하옵니다.

당신들이 품으셨던

그 장엄한 서원을

저희들도 가슴속에서

품게 하여 주시고

당신들이 닦아왔던 그

굳건한 수행을

저희들도 닦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저희와

저희가 살고있는 이

국토가 다같이 무명의

어둠에서 해탈되어

진리의 빛속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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