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협력해서 하나되는 마음, 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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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협력해서 하나되는 마음, 팀워크
  • 관리자
  • 승인 2009.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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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과 선(禪) / 동체대비의 힘, 팀워크

불자인 홍명보 초보감독이 지난 10월 6일 카이로에서 열린 청소년월드컵에서 18년 만에 ‘8강 신화’를 이루자 ‘홍명보 리더십’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경험이 얕은 대학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홍명보호’는 이전 청소년 대표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었기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희소식이었다.

청소년 대표팀의 돌풍은 유연한 전술 구사와 흔들림 없는 통솔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홍 감독의 지도력에 기인했다는 분석이 쏟아졌다. 특히 승리를 위해 팀원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한 단결과 화합의 리더십이 주목을 받았다. 짧은 시간에 선수들의 잠재력과 팀워크를 이끌어내야 하는 대표팀 감독으로 단기간에 조직력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홍 감독은 평소 선수들에게 팀워크를 강조해왔다. 심지어, 훈련 중에 선수들의 이름을 부르지 않은 것도 팀워크를 위해서였다. 홍 감독은 좋은 장면이 나오면 플레이 자체에 대해 칭찬하며 잘못된 동작이 나올 경우 그 동작 자체만 지적한다. 이름을 부르고 칭찬하면 감독이 특정 선수를 편애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에, 플레이만 지적하고 칭찬하면 선수들이 경쟁적으로 서로 배우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홍 감독은 평소 겸손하고 합리적이며 결단력 있는 리더십으로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발적인 복종’을 이끌어내 대표팀 전력을 극대화시키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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