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만난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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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문화재
  • 관리자
  • 승인 2009.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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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천동마애불(시도유형문화재 49호)

오후 느지막하게 등산길에 올랐다.

해는 기울고 붉은 기운으로 세상의 그림자는 길게 늘어졌다.

관악산 봉천동마애불로 오르는 길이다.

맞은편 산 능선에 기우는 해는 마주선 바위에 소나무 한 그루를 그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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