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에서 독립운동 자료 발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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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에서 독립운동 자료 발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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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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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소식

서울 진관사에서 독립운동 자료가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8월 11일에 있었던 ‘진관사 칠성각 독립운동 자료 발견 설명회’에서 진관사 측은 서울시 문화재 제33호인 칠성각 해체복원 불사를 진행하던 중 불단과 기둥사이 벽면에서 3.1운동 당시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태극기, 독립신문 등 총 17점의 자료가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진관사에서 발견된 물품들은 아직까지 실물이 확인된 적이 없는 것들로 사료적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전통사찰 유지 보수 관련법 개정 】

조계종에서 개선을 추진했던 건축법시행령이 지난 7월 16일 개정 시행됐습니다. 건축법 적용 완화 대상으로 전통사찰을 추가로 명시한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사찰 내 소방도로 개설 및 각종 불사가 한결 용이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28일에 열렸던 국무회의에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의 개정안이 의결되었습니다. 이 개정안은 전통사찰의 증축 규모 확대, 사찰 진입로 개설 허용, 사찰 수목장 허용, 건축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불교계에서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전통사찰보존법’ 역시 이에 맞추어 조만간 수정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7월 30일 발표한 논평에서 이번 조치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사찰 경내지를 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하는 조치도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했습니다.

【 동국대학교, 의·생명과학 캠퍼스 건립 착수 】

조계종 종립대학인 학교법인 동국대학교가 의·생명과학 캠퍼스 건립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 부지 일대에 세워질 의·생명과학캠퍼스는 1만 5,050㎡ 규모로 오는 2010년 8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캠퍼스에는 의대, 한의대, 바이오 관련 학과, 신설예정인 약학대학이 입주하게 됩니다. 동국대는 또한 의·생명과학 캠퍼스 건립 완료 후 고양시와 공동으로 2020년까지 ‘고양메디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국대 오영교 총장은 “의·생명과학캠퍼스의 설립이 가시화됨으로써 동국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의 특성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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