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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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소금
  • 관리자
  • 승인 2009.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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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소금은 인체에 필요한 것이지만 필요이상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해롭다. 소금의 과다섭취는 혈압을 높이고 뇌졸중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

  우리 식생활에 있어서 소금은 하루라도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인 동시에 영양소라 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 「五味中 惟鹽不可缺, 然少服不服爲好」라 했다. 다섯 가지 맛 중에서 절대로 없어서는 아니 되는 것은 소금이나 되도록 적게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 즉 염분을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다른 음식물에서 염분의 필요량이 충족되기 때문에 일부러 소금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현재 지구촌에는 소금을 전연 먹지 않는 북극의 에스키모족이 살고 있는 반면 일본이나 우리나라처럼 예부터 맛을 내기위한 조미료로 소금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 젓갈, 굴비, 어포 등 식품에는 많이 사용해 왔다. 서구의 발효식품인 치즈를 만들 때도 소금을 넣는다. 이는 불필요한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고 산생성(酸生成)을 지연시키며 아울러 풍미(風味)를 좋게 하기 위해서다. 통조림 가공시에는 소름을 넣은데 이 소금은 주로 조미료 역할 뿐 아니라 단백질을 용해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처럼 모든 음식에 소금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 없다. 심지어 케이크나 아이스크림까지도 단맛을 돋우기 위하여(맛의 대비현상) 소금을 넣는다.

    인체와 소금

  소금의 주성분은 염화나트륨(Nacl)이나, 천연소금에는 염화칼륨, 황산마그네슘, 염화칼슘 등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10%정도의 미네랄도 함유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소름은 정제된 순염화나트륨을 말한다.

  소금이 체내에 들어가면 물에 녹아 나트륨이론(Na)과 염소이론(cl)으로 나뉘어 지는데 이 두 이온은 인체생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 혈청의 0.9% 정도가 소금물로 되어있다. 그러므로 피를 많이 흘리거나 또는 탈수증 환자에게는 무엇보다 우선 생리 식염수나 링켈씨액을 수액해 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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