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행자의 목소리
장미꽃 만큼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꽃잎에 맺힌 이슬 만큼이나 청아하고 영롱한 아침입니다.
임의 빛 찬란한 자비광명의 해맑은 아침입니다.
걸림없는 임의 가피지력으로 영위하는 평온한 이 아침에
참회와 감사의 마음으로 두 손 모아 합장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 !
7월의 맑은 햇살과 푸르름을 외면한 혼탁한 오늘.
지혜의 빛 밝혀주시고 탐․ 진․ 치에 얽매이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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