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法)은 안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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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法)은 안에 있는데
  • 관리자
  • 승인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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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시심

  자연계에도 여덟 가지 바람 (炎, 條, 惠, 巨, 凉, 0, 麗, 寒)이 잇듯이 인생살이에도 팔풍 (八風)이 있다.

  이(利), 쇠(衰), 훼(毁), 예(譽), 칭(稱), 기(譏), 고(古), 락(樂)이 그것이다.

  이 바람에 우리는 항시 마음이 흔들리기 쉽다.

  이득과 손실에 좋아하고 싫어하며, 나 모르게 사람들의 험담과 칭찬이 엇갈리고, 면전에서도 찬사와 비방이 없지 않다. 게다가 괴로움과 즐거움이 번갈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것이 우리 삶의 전부인 것 같이도 여겨진다.

  이런 어지러운 바람에 흔들리지 않기 위하여 삼세 부처님과 역대 조사들은 수행을 쌓아왔다. 그리고 그 법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불설 (佛說) <법구경>에는 이런 게송이 있다.

  譬如有人依須彌山假使八風不能吹動依善知識亦復如是八難之風不能吹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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