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엽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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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엽굴
  • 관리자
  • 승인 2009.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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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축성지순례연작송시 11

이와 같이 들었나이다.

이와 같이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세존은 라자그라하 교외의 대나무 숲에 있는 칼란다카 니바파 동산에 계셨다.

그때 마하카샤파 장로는 핍팔리 굴에서 병고에 시달리며 중태에 빠져있다가 이윽고 회복하였다. 마하카샤파 장로는 병이 나아지자 생각하였다. “라자그라하로 탁발하러 가야겠다.“

그때 5백 명의 천인들은 마하카샤파 장로에게 음식공양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있었다. 그러나 마하카샤파 장로는 그들의 청을 거절하고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손에 들로 라자그라하의 빈민과 베짜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작은 길을 따라 아침탁발을 하러 들어갔다.

 

[우다나] ‘마하카샤파’

 

거룩하신 부처님

저희 동국의 손례자들

여기, 라자그라하 바이비라 언덕, 세존 입멸 후 눈푸른 5백 장로가 모여 부처님의 법과 율을결집하던 성스러운 칠엽굴 옛터에 무릎꿇고 엎드려 서잘의 장중한 합송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아난다 장로가 일어나 말씀을 외웁니다.

'나는 세존께서 직접 설하신 법을 이와 같이 들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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