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식생활은 괜찮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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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식생활은 괜찮은 것일까
  • 관리자
  • 승인 2009.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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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지난 호 식생활 테스트의 각항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1.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편식하기 쉬운 아이들에게 음식습관을 바르게 길들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과 같이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가족이 다함께 모여 식사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아버지는 분주한 사회활동으로 저녁식사 때까지 돌아오는 일이 드물고 아이들은 공부에 시달리기 때문에 또 주부들은 취업 및 취미 활동 등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외출하는 일이 많아 식사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자기가 편리한 때 각자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간편한 것을 원하게 되어 편한 대로 때로는 약식으로 식사를 계속하다 보면 영양밸런스가 깨어짐은 물론 편식하는 기회가 많게 된다. 그러므로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가족이 다함께 모여 오순도순 즐겁게 식사를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2. 주식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간식을 알맞게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간식을 하면 그만큼 식사량이 줄어든다. 식사 전에 간식하면 주식을 하고 싶지 않게 되니 영양 밸런스가 깨어지고 만다.

  그러므로 간식을 하려면 식사직전을 피해서 시간조절을 잘해야 하겠다.

  3. 저장식품은 일년에 다섯 가지 이상 손수 만드는 주부는 이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될 것이다.

  가공식품은 그 재료나 조미료 등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 졌으며 그 양이나 질도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불안하지만 손수 만든 음식은 이런 점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옛날 우리나라 주부들은 이런 저장식품을 손수 다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김치마져도 생산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들 식품을 손수 다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 하니 우리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김치 정도라도 손수 만들어 봄이 어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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