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정신위생] 정신병 노이로제 예방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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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정신위생] 정신병 노이로제 예방의 원리
  • 관리자
  • 승인 2009.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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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병이나 신경증 환자를 치료하다 보면 환자에 대한 가족의 의논을 받게 된다.

어떤 부인은 나를 찾아오기 9년 전에 자실기도를 해서 기적적으로 살아났는데 그동안 몇 사람의 의사에게 약물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졌으나 완치가 되지 않아 완치되게 할 수 없느냐고 의사에게 물어보니 마에게로 보내왔다는 것이다. 정신치료를 해서 깨달은 것은 자기가 식구나 친구들의 반대도 무릅쓰고 현재의 남편을 잘못 선택했기 때문에 병이 되고 자살기도까지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왜 그런 남편을 택했느냐를 캐어보니 결국 친정아버지가 말이 많고 너무 설치는 것이 싫어서 그와 반대의 성격을 고르느라고 현재의 남편과 같이 말이 없고 내성적인 남자를 골랐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렇게 되니 남편을 치료해서 남편의 성격을 고치기 전에는 자기의 병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남편을 치료받게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무척 치료받기를 꺼렸으나 차차 자기 자신을 이해하게 되자 열심히 치료를 받으러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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