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을 찾아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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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을 찾아가는 나
  • 관리자
  • 승인 2007.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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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행자의 목소리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입니다.   한국에 계신 친구들을 통해서 월간 [불광]을 받아 보고 있습니다.  광덕 큰스님의 좋은 말씀과 편집부에서 근면하는 대가로 좋은 글월을 읽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봉하는 원고는 '불성을 찾아 가는 나'라는 글로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한 친구 (불광 책을 보내주신 분)에게 보내는 편지였습니다.   저는 과학하는 사람입니다.  한글도 잘 못쓰는 본인이기에 조금의 부끄럼도 있습니다. (미국온 지 36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마음에서 나온 글이기에 월간[불광]지에 실어보고픈 마음입니다.

"모든 사람은 결국은 죽는다. 죽음은 우리의 욕망이 얼마나 하잘 것 없는 것인가를 증명해 줄 것이다. 학문도, 교양도, 성공도, 미덕도, 다 못 장식일 뿐인데 무엇을 위해 주저리 주저리 인생의 장식을 하고자 하는가?  산이 산이고 물이 물임인 그대로 진리이거늘 하늘과 땅이 있고 너와 내가 있고 금수초목이 있음이 그대로 생생한 진리이거늘...

새삼 무엇을 구해 마음에 번뇌를 쌓으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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