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可思議 金剛經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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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可思議 金剛經 공덕
  • 관리자
  • 승인 200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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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수기

 

 내가 불자라고 신앙 체험을 쓰기는 아직은 부끄럽습니다. 좀더 수행을 쌓고 법문을 배워서 떳떳한 불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있어도 「내가 불자로다」라고 나설 때가 못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제가 금강경을 읽고 어려움을 이기며 믿음의 생활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 다른 불자님들에게 참고가 되리라는 생각에서 분이 아님을 알면서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친정도, 시댁도 부처님을 믿는 집안입니다. 부처님을 믿는 집안이라고는 하나 기왕의  불교 신도들이 그러했듯이 부처님은 은덕을 주시는 어른이고 우리는 일 년에 몇 번씩만 절에 간다는 그런 식의 신앙이었습니다. 제가 성장하고 학교에 다니고 결혼을 하면서도 종교에 깊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저나 제 남편이나 우리는 부처님을 믿는 집안이라는 내력만을 붙들고 살아온 셈입니다. 역시 불자는 자주 법문을 듣고 확고한 믿음을 가지며 믿음의 생활을 해가는 것이어야 하는데 불행히도 저는 그런 생각은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제가 부처님 가르침을 가까이 하고 배우기 시작한 것은 살림살이가 아주 기울었을 때부터 입니다.

 임갈굴정(臨渴掘井)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야말로 바로 그 모양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샘을 파서 분명히 물을 마셨고 갈증을 해소시켰으며 세상 일은 몰라도 부처님 법만은 미리 준비 없이 급한 일을 당하더라도 부처님 법문에 들어서면 해결이 나는 것 같습니다. 

 2 하늘이 무너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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