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해설] 윤회(輪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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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해설] 윤회(輪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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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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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 해설

 윤회는, 수레바퀴가 돌고 끝이 없는 것처럼, 중생이 미혹하여 자성을 잊고 경계에 집착함으로써 생사를 반복하는 생의 연속을 뜻한다.  범어 sam-sara「상사아라」는  생사라고도 번역되나 일반적으로 윤회라 하고 있다.  윤전(輪轉), 또는 유전(流轉)이라고도 한다. 

나쁜 행을 한 사람은 고통 많은 세계에 태어나고 오계를 지키며 보시를 행한 사람은 인간 또는 천상에 태어난다. 윤회는 중생이 미혹하여 강한 집착심으로 처처에 애착하고 처처에 반발하는 의식활동을 멈추지 않는 한 벗어나기 어렵다.  아무리 착한 일을 하더라도, 착한 일을 했다는 의식이 있고 나아가 나쁜 행위를 버리고 착한 행을 선택한 의지가 있고, 그 결과 선(善) 과보 의식이 움직이고 있으므로 그것은 끝내 유위행(有爲行)으로써 윤회를 면치 못한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좋은 과보를 받게 되어 인간, 이나 천상에 태어난다.  이러한 유위행은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것이어서 아무리 착한 일을 많이 했다해도 거기서 받는 과보는 한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상에 태어났더라도 그것은 유한이다.  악한 행을 했을 때도 당연히 악한 과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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