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의 산성화를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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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의 산성화를 막자
  • 관리자
  • 승인 2009.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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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와 식생활

(1) 식품에 따라 혈액이 바뀐다

나는 때때로 잡지나 신문 등의 건강란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본다. “PH(페하)란 수소 농도지수(水素濃度指數)로서 7.0이 중성이고 이것보다 수치가 작은 것이 산성인데 인체의 혈액 PH는 대개 7.0-7.6사이로 정해 있다. 그리고 그 변동폭은 사뭇 적다. 혈액은 산성화하는 일이 없고 PH는 식사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것은 화학에서 말하는 PH를 인체생리 기능에 적용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이다.

혈액이 산성화 했다던가 알카리성화 했다는 것은 생리적 PH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혈액의 생리적 PH는 대개 7.4인데 이것을 중성으로 보고 여기에서 산성측으로 치우쳤는가, 알카리성으로 기울어졌는가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보면 대개 산성은 7.35, 알카리성은 7.45정도가 된다.

누구나 알기 쉬운 “채소를 많이 먹지 않으면 혈액이 산성이 되어 여러 가지 병에 걸린다.”라 한 설명방식은 편리하고 효과적이다. 그런데 “혈액PH는 식사와 별관계가 없다.”라 한 어중간한 지식 때문에 “아무렇게나 먹어도 좋다.”고 된다면 큰 해를 보게 된다. 어쨌든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 혈액의 질이 변하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산성식품을 먹으면 혈액이 산성이 된다고 확언은 할 수 없다. 현미는 산성식품 부류에 들지만 혈액을 중용(中庸)화하는 결과는 어느 식품 보다도 우수하다. 또한 혈액은 알카리성이기만 하면 된다는 것도 아니다.

암에 걸린 사람은 너무 알카리편에 치우쳐 버린 경우가 적지 않다. 또 혈액의 질은 PH만으로 측정되는 것도 아니다. 적혈구수, 혈청단백, 콜레스테롤 등의 생리적 성분이 적정하지 않으면 안되고 또한 독소나 박테리아 등이 섞여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한 조건이다.

(2)육식을 극도로 줄여라

문제는 혈액이 탁해지는(더러워지는 것)것이 문제다. 더러워진다는 것은 혈액이 산성이 될 뿐만 아니라 산독화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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