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현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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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현대사회
  • 관리자
  • 승인 2009.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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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현대적 조명

불교적 대안

인간이 기본적으로 사회를 이루며 살고있는 목적과 소망이 무엇이냐고 한다면, 어쨓든 자유롭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것일 게다. 여기서 소망이라고 표현한 것을 불교적으로 이야기하면 바로 '불국정토'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불국정토는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까.

부처님 말씀대로 이 세상은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에 싸여 있다. 이 집(執)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채, 삼계(三界)의 생활에 스스로 구속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번뇌의 생활로부터 벗어나려는 노력, 이성이 불교가 사회와 관계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성은 불교의 사회적 역할로 등장한다. 여기서 우리는 불교가 현대사회가 처해있는 위기에 대해 어떤 대안과 근거를 갖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점차 각박해지고 황폐해지는 현대사회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어려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한다. 요즘은 동· 서양의 많은 책들이 그러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보고 있으며 불교는 어떠한 대응이 있을까.

제일 먼저 '주체성확립'이라는 것을 많이 든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제일의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그런데 서양철학에서 '주체성회복'이라 할때 그 회복의 기본은 이성이다. 결국 이성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이성이라는 것은 전체적 포괄적 입장에서 현실을 비판하고 자아를 초월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이성이다. 그러나 이는 윤리적 목적에 속하는 것이고 행동을 위한 기술적 도구의 역할로는 지성을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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