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子의 가을수확
상태바
佛子의 가을수확
  • 관리자
  • 승인 2009.06.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두언

 - 조용히 새 연륜을 준비하자-

 깊어가는 가을, 산과 들, 개울과 언덕에서 결실의 물결, 수확의 송가는 너울친다. 더위, 가뭄, 다시 폭우... 그 모두를 이기고 그를 거름 삼아 풍성한 결실은 왔다.

 돌이켜 보아 우리의 수행, 우리의 정진의 결실은 어떠한가. 풍요한 수확을 거두어 들이게 되었는가. 곰곰히 돌이켜 보아지는 가을이다.

 부처님은 법이시고 진리이시다. 일체에 두루하시고 완전하시다. 절대로써 피아(被我), 고금(古今), 거래(去來)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처님을 염하고 법이 현전한다는 것은 부처님과의 교통이며, 일체와 통하는 것이 되는 것이 아닌가.

 마하반야바라밀은 제불과 제불의 법의 근원이라 했다. 그러므로 바라밀을 염하고 청정이 현전한다는 것은 바로 부처님과의 교통이 아니겠는가. 일체 법이 일체 중생과의 교통이 아니겠는가.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