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을 결정한 불교서
화가나서 읽을 땐
화를 달래는 싯구가 있고,
욕심을 부릴 땐
욕심을 재우는 글귀가 있다.
실망하고 있을 때
용기를 주는 싯구가 있고,
자만할 땐, 겸손을
가르치시는 글귀가 있다.
‘심위법본 심존심사’
(心爲法本, 心尊心使)
마음이 모든 일의 근본이 되며, 마음은 주가 되어 마든 일을 시킨다(心爲法本, 心尊心使)는 [쌍서품]의 첫 구절은 마치 중생살이의 모든 물음과 대답이 함께 있는 듯하다. 마음자리가 그만큼 중요함을 강조하신 듯한데 구절구절 가슴을 파고드는 것 같다.
지혜로서 깨닫기를 간절히 바라셨고, 깨닫지 못할 때의 엄한 경고도 계셨다.
허영과 욕심 버려서 마음의 안정 갖기를 원하셨고, 정신에도 물질에도 집착하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내 자신도 읽고 듣고 했어도 행하지 못함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불국토가 되기를 기원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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