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巖 文世寬 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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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巖 文世寬 篇
  • 관리자
  • 승인 2009.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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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虎畵展

한국(韓國) 호랑이는 개국신화(開國神話)를 비롯해서 전설(傳說)이나 민담(民譚) 속의 주인공이었으며 민화(民畵)와 풍속문학(風俗文學)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어왔다.

또 전설 속의 호랑이는 사나운 호식형(虎食型)도 있지만 순진한 어린이와 노인(老人)은 해치지 않는다는 인후(仁厚)한 보은형(報恩型)이 많고, 지(智)와 용(勇)을 겸비하여 늠름한 기상(氣象)이 넘치면서도 우직(愚直)하리만큼 온순한 것이 더 많다.

소암(小巖)은 이러한 한국 호랑이의 動的인 미를 표현하므로써 한국화(韓國畵)의 새로운 국면(局面)을 추구해 보겠다는 의지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호랑이는 우미(優美)하고 맵시있는 몸매에서 재빠른 속력감과 동세(動勢)를 느낄 수가 있다.

파문(波紋)져 있는 아름다운 리듬의 선(線), 과장된 발과 입, 류려(流麗)한 피부 아래로 발달된 근육의 단층(斷層)등 길고 우미한 선(線)일지라도 그 형태에는 거대한 양감과 힘이 응축되어 있다. 이러한 표현은 고요한 산수(山水)에만 집착해오던 한국화(韓國畵)의 새로운 가능성(可能性)을 시사해 주고 있는 것이 라고 하겠다.

또 철사처럼 가늘고 세련된 짙은 묵선(墨線)으로 붓의 속도와 방향, 선의 태세(太細)등의 변화를 교묘히 다루어 나가면서 선으로 동세를 표현하는 백?법(白?法)이 주가 되어 있다. 그리고 백?법(白?法)에서 느껴지는 딱딱하고 메마른 듯한 느낌을 중화(中和)시키기 위한 수법으로 담묵(淡墨)으로 된 배경을 대답하게 농묵(濃墨)으로 처리하는 파필법(破筆法)을 곁들이고 있는 표현도 재치있는 처리이다.

소암 미술원

763-4464

762-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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