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다실
상태바
불광다실
  • 관리자
  • 승인 2009.06.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광다실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와 함께, 맥박 치는 봄의 입김과 함께 3월이면 우리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 있었다.

삼일절, 나 하나로 살고 개아로서 자기와 사회와 국가를 대해오다가 다시 또 하나의 내가 뭉클 솟아오르는 날이다. 나는 나인데 오늘의 나는 겨레의 나요. 조국의 나다. 내생명이 개아로되 그것이 조국이고 겨레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하는 이 아침이다.

저때에 강토를 빼앗기고, 주권을 빼앗기고, 하늘도 땅도 바다도 송두리째 빼앗기고서 그때에 내가 민족생명이요 조국생명인 것을 목이 터지도록 소리쳤던 것.

3ㆍ1절을 당하여 다시 이 조국생명 3ㆍ1 정신을 되 뇌이게 한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