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허와 실
상태바
인생의 허와 실
  • 관리자
  • 승인 2009.05.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기 쉬운 불교

(2) 선악의 업이 가는 곳
사람은 서로 공경하고 사랑하며 베풀어 주어야 하는 데도 자그마한 이해로 해서 곧 미워하고 다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서 그 다투는 마음이 얽혀서 풀리지 않아 후세에는 더욱더욱 거칠고 커다란 원결이 되는 것을 알지 못한다.
이 세상의 다툼은 처음에는 서로 해코자 하더라도 곧 파멸에 이르는 일은 없지만 그 독을 품고 성냄을 가슴에 모아 분함을 마음에 맺혀 새기게 되어 생을 바꾸고 죽음을 바꾸면서 서로가 원수를 갚게 된다.
사람은 애착과 집착의 이 세상에 태어나되 홀로 태어나고, 홀로 죽으며, 홀로 와서 홀로 간다.  미래의 과보는 아무도 대신 받아주는 자가 없고 자기 스스로가 그를 당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선과 악은 각각 그 과보를 달리하니 선은 행복을 악은 불행을 가져온다는 것은 참으로 엄숙한 인과의 법칙이다.  사람들은 제각기 지은 바 없을 짊어지고 그 과보가 정하여진 곳으로 굴러가지 않으면 안 되게 된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