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의 그림세계
상태바
유아들의 그림세계
  • 관리자
  • 승인 2009.05.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심불심

자기 신상에 대한 이야기를 지나치게 솔직히 털어놓거나 매순간 엉뚱한 행동을 자주하는 사람을 두고 요즘말로 흔히들 “유아기를 아직도 못 벗어났네요.”하는 말들을 하곤 한다. 그렇다면 과연 유아기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일까?

한마디로 그들의 세계가 어떻다고 이야기 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일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 유치원에 발을 디딘 햇병아리 교사 시절 미술시간의 일이었다. 유치원에 미술전공을 하신 선생님이 계셔서 특별활동으로 미술지도를 따로 하고 있었는데 그날 미술시간의 그림주제가 ‘우리 엄마’였다.

“선생님 철규 좀 보세요. 이게 엄마래요.”

“얘는 바보예요. 이게 무슨 사람이예요.”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