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그늘
중생과 부처는 둘이 아니라고 흔히들 말한다. 인심(人心)이 바로 불심(佛心)이라는 뜻과 같을 것이다. 그러나 인심속에 불심이 반드시 있기는 하지만, 인심이 바로 불심일 수는 없다.
오늘의 포교현장에서 중생과 佛,지옥과 극락, 차안(此岸)과 피안(彼岸), 생사와 열반 등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고 설해질 때, 우리 불교대중은 어리둥절하게 된다. 아직도 대부분의 불교대중은 이들이 모두 따로따로 있는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佛과 중생이 따로 있다고 믿는 대중에게 오늘의 불교는 대승이라는 이름 밑에 너무도 비약하는 설법을 자주하게 되고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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