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인의 用心과 修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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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인의 用心과 修行
  • 관리자
  • 승인 2009.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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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孔笛

  수도인은 마음을 비울 줄 알고 크게 발심하여야 한다. 크게 발심하는 것이 집짓는데 주춧돌을 놓는 거와 같다. 아무리 집이 웅장하여도 주추가 약하면 그 집은 전복된다. 생사를 해탈하고 인천(人天)의 안목이 되고 우주의 빛이 되려면 큰 원력·신심이 절대적이다. 대신심이 첫째인 것이다.

  천하에 지극히 큰 것은 도며, 지극히 공적(公的)인 것이 진리다 도와 진리는 다른 것이 아니다. 마음·법·불성 하는 것이 모두 한 이치인데 이 도리를 깨치려면 여러 가지 난관이 있으니 이것을 돌파하자면 대용맹심이 있어야 한다. 예전 성인들도 대장부요 나도 대장인데 나는 과거 몇 만 겁 동안 내 마음을 깨치지 못하고 윤회하여 온갖 고통을 받아왔으니... 하고 대분심을 내어야 한다.

  공부하는데 있어 상승과 최상승은 절차에 구애받지 않으나 중·하근기 되는 사람은 화두(話頭)를 가져 공부를 지어야 한다. 화두에는 의정(疑情)이 귀하니 옛도인들도 대의정을 일으키라고 하였다. 대신심· 대분심· 대의정은 솥발과 같아서 참선에는 하나만 없어도 안 된다.

   ꊲ 마음이 눈알같이 맑아야

  출가한 사람은 출가학을 배워야 하고 세간 사람은 각기 직무를 이행하여 실업이 되지 않아야 한다. 일상생활에도 도가 있고 물건 사고파는 데도 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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