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의 실증] 레바논의 전생 기억 실례實例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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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의 실증] 레바논의 전생 기억 실례實例 (2)
  • 이안 스틴븐슨
  • 승인 2009.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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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마드 집 방문

내가 이렇게 코나엘 마을을 찾아 들게 된 것은 이마드의 나이가 5살을 갓 넘어서 석달쯤 되었을 때였다. 나는 3월 16일 저녁때, 엘라와르씨댁의 초청을 받고 아라비아말 통역을 겸해서 채용한 운전수와 함께 이마드의 아버지를 만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어머니와 할머니도 동석하고 있었는데 레바논의 여성들은 인도의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낯 모르는 사람과 말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나와의 대화는 주로 아이의 아버지가 담당했다.

“이 애는 갓 났을 때부터 좀 특이했어요, 「내가 걸을 수 있다니 참 다행이야」라는 등의 말을 했으니까요. 그래도 저는 처음에는 전혀 문제삼지 않기로 했었지요.”

아버지는 이마드에 관한 이야기를 대충 해 주고는 이러한 말로 이야기를 끝맺으려 하였다.

“그런데 작년에는 크리비이 마을까지 갔다 오지 않으셨어요, 문제로 삼지 않으신다면서 일부러 그 곳까지 가신 것은 무슨 뜻인가요?”

“아닙니다, 선생님. 실은 저도 처음에는 문제삼지 않았었다가 아슈카를 우리 아이가 만난 일하고, 쇼우프 마을에 다녀간 여인의 일이 있은 뒤에는 저 역시 약간 흥미가 가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작년에는 그 곳에 가야 할 일도 있었구요.”

이래서 이 아버지는 자기가 크리비이 마을에 다녀 오게 된 내력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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