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수호신 장보고의 불심, 제주 법화사
맑고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섬 제주의 자연은 참으로 아름답다. 섬의 한복판에 우뚝 선 한라산의 신령스런 자태, 절벽에서 떨어진 폭포수, 신비로운 용암동굴···. 이국적 풍광이 물씬 풍기는 종려나무 가로수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도 남음이 있다. 뉴욕타임즈, 뉴스위크지 등의 격찬을 굳이 들지 않더라도 제주의 아름다움은 완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 자연에 비해 제주의 역사는 모질고도 험난한 것이었다. 해서 제주에는 이렇다할 유형의 문화유산이 없다. 경상도 다음으로 불교신자가 많은 제주에 몇년전까지만 해도 사찰다운 사찰이 없던 것도 제주 수난의 역사와 무관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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