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의 세계] 대반열반경 불성론佛性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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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의 세계] 대반열반경 불성론佛性論
  • 관리자
  • 승인 2009.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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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盤涅槃經의 世界

대반열반경은 모든 중생들의 죽음과 영원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매우 뜻 깊은 경전이다. 열반경은 소승 열반경과 대승 열반경의 둘로 나뉘어지는데 대반열반경은 곧 대승 열반경에 속하는 것이다.

이 경의 내용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즉 첫째는 불신(佛身)은 항상 계신다[佛身常住], 둘째는 열반은 영원하고 즐겁고 나(法身)이고 정결하다[涅般常樂我淨], 모든 중생에게는 다 깨달을 수 있는 불성이 있다[一切衆生 悆有佛性]는 것 등이 그것이다.

1 열반(涅槃)

본래 「대반열반경」이라는 명칭은 산스크리트어원의 「마하파리니르바나(mahāparinirvāna)」라는 말에 「수트라(sūtra)」 즉 「경」이라는 말이 붙은 고대 인도말의 음역이다. 「마하」는 「대」로, 「파리니르바나」는 「반열반(般涅槃)」으로 번역된 것이다. 그리하여 끝에 「경(經)」을 붙여서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이라 한 것이다. 여기서 「마하」의 「大」는 「크다」는 뜻이고 「파리」의 「般」은 「완전」이란 뜻이요, 「니르바나」의 「니르」의 「涅」은 부정사이고 「바나」의 「槃」은 「불다」라는 뜻이 있어 「니르바나」의 「涅槃」이라는 말은 「불어서 끄다」라는 뜻을 가진 말이다. 무명에 의한 「탐」「진」「치」의 번뇌의 불길을 완전히 꺼버린다는 뜻이다. 그리하여 「대반열반」은 다른 말로 「무여열반(無餘涅槃 : 완전한 해탈)」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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