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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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 관리자
  • 승인 2009.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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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시심

 사람에게는 세가지의 삶이 있다 그 첫째는 남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는 삶이요, 둘째는 남의 도움이 없이 스스로 살아가는 삶이며, 세째는 자기외에 남을 위하고 도와주며 살아가는 삶이다. 이 중에서 남을 위하고 도와주며 살아가는 삶이 가장 값진 삶임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러나 그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오직 자기의 삶에만 몰두하여 남의 삶까지  생각할 여유를 갖지 못한다. 먹고 남아도 자기 것을 위하여 더 쌓아둘지언정 남에게 줄 생각을 않는것이 범상한 사람들의 마음이다.

 요즘의 세상을 보아도 그렇다. 사유재산이 인정되는 민주자본주의 사회인만큼, 잘 살고 못사는 이들이 있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너무 잘사는 사람이 많은 반면, 너무 못사는 사람 또한 많다고 하는 것은 무언가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 그것을 분배과정이 잘못된 것이라고 사회적제도에만 책임을 돌릴 일이 아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사람 개인개인이 자기 욕심만을 채우려 하고 남을 위하고, 남에게 줄 줄을 모르는 데서 오는 현상이라 해야 마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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