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의 단상
상태바
초파일의 단상
  • 관리자
  • 승인 2009.04.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현행자의 목소리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내 어린 날의 서정이었던 신비의 사찰 칠장사(七長寺)는 오늘도 거기 칠현산(七賢山)에 있으리라.

  웅자를 숙인 채.

  진리의 상징인 부처님 앞에 무릎꿇고 나의 번민과 시름을 잠시 잊어보고자 했으나 그도 내 몸이 맑지 않고 아이가 딸리니 마음뿐으로 하루가 저물고 있다.

  부처님은 복을 비는 대상의 신(神)이 아니다.

  업장소멸을 이루어주는 구원의 신이 아니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