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정신위생] 사치와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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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정신위생] 사치와 낭비
  • 관리자
  • 승인 2009.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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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정신위생

몇 해 전에 있었던 일이다.

장안에 이름난 50대 의사가 수억의 부도가 나서 잠시 구속이 된 일이 있다. 이 분은 의과대학 교수도 지냈었고 환자들이 많고 병원이 잘 되고 있었다. 그리고 검소하고 별로 돈을 낭비하거나 다른 사업에 손을 대지도 안 했었다. 무슨 일로 그러한 거액의 부도수표를 냈는지 얼른 납득이 가지 않았다.

그 후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부인과 딸들이 낭비를 해서 그렇게 됐다는 얘기였다. 남의 좋지 않은 얘기라 캐묻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부인이 당시에 수백만 원짜리 정원수(庭園樹)를 일본에서 수입해서 심고 있다느니 딸들은 옷과 구두가 하도 많아서 옷이 옷장 속에서 곰팡이가 끼어 썩고 있다느니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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