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언
음력 2월 8일은 싣달태자가 출가한 날이라 하여 우리 한국 불자에게는 큰 기념일이 되고 있다. 왕궁을 뛰쳐나와 호사스런 생활을 모두 버리고 생사고를 벗어나는 도를 구하기 위하여 고행한 싣달태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영원토록 많은 감동과 함께 교훈을 준다.
누구나 한 번 태어났다가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것인데 이것을 중대사건으로 거론하는 사람이 사뭇 적은 것은 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도를 깨달음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과감히 생사에 도전한 것이 싣달태자였다. 그것은 자기 혼자 생사고에서 벗어나자는 것이 아니라 온 중생에게 생사가 없는 진리의 길을 열어 주고자 하는 뜨거운 사랑과 정열이 거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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