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깨와 검은깨의 약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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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깨와 검은깨의 약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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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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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깨에는 흰깨 검은깨와 그리고 들깨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흰깨와 검은깨에 대해서만 쓰기로 한다. 깨 속에는 지방이나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 높은 영양물질이 담뿍 들어있어 200g의 스테이크를 먹는 것보다 25g의 깨를 먹는 편이 건강상 훨씬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중국 명(明)나라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도 깨에 대해 언급하기를 깨는 기(氣)와 비육(肥肉)을 돕고 수뇌(髓腦)를 좋게 하고 근골(筋骨)을 굳게 하고 눈 귀를 밝게 하며 폐기(肺氣)를 보강하고 대소장을 이롭게 해서 오래 장복하면 노쇠하지 않는다 했다.

일반적으로 깨는 자양강장(滋養强壯), 변비해소 및 허약체질에 좋은 약효를 지닌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 민간요법에도 참깨나 들깨를 오랫동안 먹으면 혈관장애, 심장병, 고혈압에 효험이 있고 위점막을 보호해주어 위궤양 및 위암환자에게도 좋다고 되어 있다. 고전의서에서도 깨는 부인들의 유부족(乳不足)에 좋고 해열작용 및 독충(毒蟲)에 물린데도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이처럼 예부터 전해온 깨의 만능약효는 과연 확실한 것일까? 깨의 약효에 관하여 최근 일본과학연구소에서 연구를 거듭한 결과 여러 가지 약효가 있다는 사실이 속속 증명되고 있으며 특히 환자들이 깨를 복용함으로써 얻은 경험담을 통해서 밝혀진 약효에 대하여 몇 가지 소개하기로 한다.

1. 깨는 뇌경색(腦硬塞) 및 심근경색(心筋梗塞)예방에 특효가 있다.

깨의 성분을 보면 수분이 5%에 불과하고 약간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으나 단백질은 20~25%, 지질은 50~55%나 함유되어 있다. 이처럼 많이 함유된 지질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이 40~45% 오레인산이 37~42% 들어있다.

그처럼 지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리놀산은 혈관내의 콜레스테롤 침착을 막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뇌경색 및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가 있다. 그뿐 아니라 리놀산은 세포막 및 신경계통조직의 구성성분으로 일명 비타민F(필수 지방산)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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