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전환, 연기법(緣起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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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전환, 연기법(緣起法)
  • 관리자
  • 승인 2008.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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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튼튼, 불교교리 한 토막 11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 당시 사고(思考)에 있어서 엄청난 혁명이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사고의 혁명은 오늘날에도 요구됩니다. 부처님 가르침과 함께 하기는 하지만,

다양한 사상의 회오리 속에 우리의 사고도 요동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 당시 인도에 퍼져있는 사상을 크게 전변설(轉變說)과 적취설(積聚說) 두 가지로 나눕니다. 전변설은 절대자가 있어 이 세상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느님이 세상을 만들었다는 사고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적취설은 절대자가 세상을 만든 것이 아니라 지·수·화·풍·고·락·생명 또는 지·수·화·풍·허공·득·실·고·락·생·사·영혼 등의 여러 요소들이 모여서 세상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원소들이 모여서 세상은 이루어져 있다’는 오늘날 자연과학의 사고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정신적인 요소가 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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