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구름만
상태바
그저 구름만
  • 관리자
  • 승인 2008.03.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심시심

 인생을 구름에 비유하는 일이 불가에서만의 일이 아니요, 누구의 삶이나 뜬 구름같이 생각하는 것이다.

 어떤 이는 그저 한가로움을 취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덧없음을 연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내 마음의 오고감이 없는 것이 저 구름처럼 자취 없음은 별로 느끼지 못한다.

 다음의 시는 송나라의 선사 횡천행공(橫川行珙)의 시다.

 내 집 그리 멀지 않으니     <     >

 발 밑 길에서 찾게             <     >

 붉은 해 산 위에서 솟고     <     >

 돌양은 풀숩에 눕다           <     >

 한백년의 세상살이            <     >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