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증이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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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증이 사라지다
  • 관리자
  • 승인 2008.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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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실록

고통 속에서도 문들 예전에 보았던 [요가] 책이 떠 올랐다. 어떤약도 듣지 않던 나는 그 내용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즉각 실천에 옮겼다.

1. 간경화증의 원인

"거사님, 간경화증을 앓으셨다던데, 술 많이 드셨었던 모양이지요?"

나의 병력을 알게 된 사람이면 누구나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이런 질문을 한다.

"아닙니다. 거만하고 화를 잘 냈기 때문입니다."

이런 답변을 듣고는 역시 약속한 듯이 이해가 가지 않는 답변, 괴변스런 답변이라는 표정을 짓는다.

15년 전인 1966년 여름의 일이었다. 96키로그램까지 되던 체중이 불과 2개월 사이에 10키로그램 이상이나 줄어들었다. 같은 공사에 다니는 동료 이사인 의사에게 물었더니 조심하라는 것이었다. 당시는 국내 의료시설도 변변치 못했고 어렸을 때 신장병으로 4개월 정도 입원했던 일은 있었으나 그후 학창 시절의 운동 선수 생활등으로 몸의 단련이 되었을뿐 아니라 일제 시대의 고된 군대 훈련도 이겨내어 건강에는 상당한 자신을 가졌던 시걸이라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그 해 12월 경에는 그렇게도 즐겨 먹던 고기를 먹지 못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소위 쇠고기에 물린 것이다. 입에 갖다 대기만 하면 냄새가 나서 구역질이 나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피로감이 심하게 몸을 덮치고, 앉기만 하면 눈이 감기는 것이었다. 체중도 계속 줄어들었다. 그리고는 황달로 번져 나갔다. 몸은 쇠약할 땨까지 쇠약해버렸다.

그동안 간에 좋다는 온갖 약을 다 썼다. 독일제 신약, 침뜸, 한약 등 모두 썼다. 그러나 효험이 전혀 없고 증세는 더욱 악화되어 드디어 복수가 차기 시작했다. 대소변은 막히고 물을 한 모금만 먹어도 명치골 부근이 팽창하는 느낌이 오고 통증 때문에 앉을수도 설 수도 누울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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