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법단] 삼종삼보(三種三寶)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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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 법단] 삼종삼보(三種三寶)에 대하여
  • 도문
  • 승인 2008.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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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태어난 자는 불(佛)·법(法)·승(僧)인 삼보(三寶)전에 귀의해야 한다. 불·법·승은 일체 중생의 의지할 곳이고 동시에 어진 벗이 되고 복밭(福田)이 되기 때문이다.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청정한 신심으로 삼보전에 귀의하여 항상 받들어 모시고 행하면 한량없는 죄를 멸하고 한량없는 복을 얻으며 생사의 괴로움까지라도 여의고 해탈의 즐거움을 얻기 때문이다.지혜와 복덕이 구족하신 부처님께 돌아와서 의지합니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미묘한 바른 법에 돌아와서 의지합니다.

부처님의 교법을 따라 수행하는 스님들께 돌아와서 의지합니다. 삼종 삼보란? 첫째로 동체삼보(同體三寶)이다. 자성(自性)이 영각(靈覺)함이 불보(佛寶)-곧 스스로의 성품이 신령스러히 깨달았음이 불보이다. 자성이 적멸(寂滅)함이 법보(法寶)-곧 스스로의 성품이 한 생각 일으키고 잠기고 하는 그 인과를 멸하여 다시 미(迷)한 생사를 계속하지 않는 적정한 경계에 이름이 법보이다. 자성이 청정함이 승보(僧寶)-곧 스스로 성품이 업(嶪)으로 지은 허물이나 번뇌의 더러움에서 벗어나 맑고 깨끗함이 승보이다. 둘째로 별상삼보(別相三寶)이다.

법신(法身)·보신(報身)·화신(化身)은 불보이다. 법신이란 곧 부처님의 진신인 영원한 불의 본체, 빛깔도 형상도 없는 법계와 이(理)와 일치한 본체신,우주의 본체인 진여실상과 일치한 불신이다. 보신이란 인위에서 지은 한량없는 원(願)과 행의 과보로 나타난 만덕이 원만한 불신이다. 화신이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그 중생세계의 중생의 대상으로 화현(化現)하시는 불신이다. 이와 같은 법신·보신·화신은 불보이다. 교(敎)·리(理)·행(行)·과(果)는 법보이니 곧 언어나 문자로써 말하는 교설과 그 가르킴의 내용인 도리와 그 도리에 따라 실천하는 수행과 수행의 결과로 체득하는 결과는 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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