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샘
나는 기독교인데 스님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절을 많이 구경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자랑스런 일이 아니랴!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찰은 거의 전부가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하므로 절을 많이 봤다는 것은 즉 경승지를 많이 구경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 나는 것은 기독교의 교회가 거의 모두 인가가 밀집한 곳에 있는 반면 절은 조용한 산 중에 있다는 사실이다. 한편 교회는 대개가 보잘것 없는 빈약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비해 절은 거의 모두가 아담하고 훌륭한 외관을 하고 있다.
참으로 깊은 산 중에 도사리고 있는 절은 처음 봤을 때 신비롭게 보인다.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