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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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心
  • 관리자
  • 승인 2008.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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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샘

 나는 평소에 불신자(佛信者)는 아니어서 더러 큰 절에 가 볼 기회가 있더라도 그저 이리 저리 구경를 할 뿐이지만,  만일 나더러 어느 종교와 가장 가까우냐고 물어 온다면 역시 불교라고 대답할 밖에 없다.

어떤 어려운 일에 부딪칠 때면 나는 나도 모르게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을 마음속으로 수 없이 외고 있곤 하는 것이다. 그렇게 외고 있노라면 그때그때 처(處)해있는 자기자신이 차츰 뾰족하게 장악이 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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