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한 해를 맺는다
월간 불광지에서 <한 해를 맺는다>는 제목으로 글을 써달라고 해서 응락을 해놓고 보니 좀 난감해졌다.
나는 본디 하루나 한 달이나 한 해 따위를 따로 끊어서 생각하는 일애 대해서 누구보다 적응되지 않는 편이라고 스스로 믿고 있다. 그것은 과거에도 이와 바슷한 일을 여러번 겪었지만 그때마다, 도무지 실감이 들지 않아 당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불광>지라고 하기에 무언가 써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심히 캐어 묻지 않고 승락을 했던 것이다.
정작 쓸려고 하니 또 다시그 문제에 부딪치게 된 것이다. 실지에 있어 나는 한해씩 구획을 지어 무슨 일을 계획 세워 본 일도 없고 실천해 본일도 없는 것이다.
<눈 위에
흰 새가 날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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