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샘
사람이 살아 가면서 노하지 않고 슬퍼하지도 않고도 언제나 기뻐만 하고 즐거워만 하고 서로 돕고 사랑한다면 이것이 곧 부처님의 마음가짐과도 통하리라。그리고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생각하고 행한다면 사람의 운명도 무늬 모양〔文樣〕스스로 달리 새겨 지리라ㅡ이순(耳順)의 나이를 넘어 종심(從心)의 나이로 접어 든 나는 나름대로 인생을 이런 눈으로 보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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