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傳文學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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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傳文學의 성격
  • 관리자
  • 승인 2007.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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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전경전의 세계

 불전 문학은 붓다의 종교성과 예술성을 집대성한 붓다의 일대기라 볼 수 있다.

 원래 부처님에 대한 기록이 독립되어 있지 않고 여기 저기 산발적으로 나타나 있는 것을 전기 작가들이 이를 집대성하여 엮어논 붓다의 일대기이다.

 즉, 부처님의 언행록으로서의 기록은, 율장의 대품 소품 등을 위시하여 경전의 대반열반경과 장아함경 중의 「대본경」, 중아함경 중의 여러 곳 특히 제26경과 36경, 그리고 소아함경중의 경집인 「나라가경」, 「출가경」, 「근정경」등에 부분적으로 잘 나타나 있는데 여기에 다시 소아함경중의 「본생화」,나 「행장」, 「붓다계보」, 「장로가」,「장로니가」등의 부분적사건을 가미하여 본격적 불전문학을 탄생시킨 것이다

 그런데 이 불전문학은 늦어도 마명의 2세기 전후 이전에 나타났으니 이는 다른 어느 성인보다 빨리 독립된 전기 문학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그 사건은 성도와 열반이라는 2대 사건을 중심으로 나타났는데 인도에서는 주로 사상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장아함경 16이나 대열반경, 한역 유행경등을 보아도 알 수 있는데 여기에는 주로 탄생과 성도, 초전법륜, 열반등 4대 사건의 사상설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인도 후기나 중국에 들어와서는 팔상설로 발전해 이4대 사건이,

 도솔천에서 오고,

 비람에 태어나며,

 네 문밖에 나가 보고,

 성을 넘어 출가하며,

 설산에 수도하고,

 보리수 나무 밑에서 마군이를 항복 받으며 ,

 녹야원에서 법을펴고,

 사라쌍수 밑에서 열반에 드는 8상으로 더 구체화 되지만 이러한 것이 곧 「불전 문학」을 낳는 골자가 되는 것이다.

 불교는 이리하여 어는 종교보다 먼저 전기문학을 탄생시켰다는 것은 붓다가 그만큼 위대했고 또 그의 언행록이 다분히 예술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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