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 금강 스님・진옥 스님・박광서공동집행위원장 월호 스님・구본일사무총장 목종 스님 자문위원 청전 스님(인도 다람살라) 집행위원비구 ● 각산 스님(서울 참불선원), 금강 스님(해남 미황사), 남카 스님(삼학사원), 덕진 스님(울산 정토사), 마가 스님((사)자비명상 대표), 만초 스님(울산 해남사), 무애 스님(예산 수덕사 벽천암), 범국 스님(동국대 티벳대장경 역경원), 심산 스님(부산 홍법사), 연광 스님(광주 증심사), 원인 스님(김천 수도암 선원장), 원허 스님(부산 혜원정사), 월호 스님(서울 행불선원), 정현 스님(철원 심원사), 진옥 스님(여수 석천사) 하림 스님(부산 미타선원), 한북 스님(보성선원), 현각
불광출판사 | 호수 : 502 | 2016-09-01 14:28
틱낫한 기도의 힘틱낫한 지음|이현주 옮김|208쪽|13,000원참된 기도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틱낫한 스님이 응답하다 글. 이기선(불광출판사) 누구나 기도를 한다. 취직이 되기를, 아픈 아이가 무사히 낫기를, 하는 일이 잘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하느님, 부처님, 조상님에게 간절히 빌든, 해와 달에 맹세하든, 자기 자신에게 굳게 다짐하든, 우리는 기도하며 살아간다.그런데 우리는 기도를 하면서도 기도를 의심한다. 모든 기도가 이뤄지지는 않는다는 걸, 때로는 기도의 내용과 정반대 상황이 연출된다는 걸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틱낫한 스님은 우리가 기도하는 중에 맞닥뜨리는 가장 절실한 다섯 가지 질문 “기도는 정말 이뤄지는가, 기도를 가능케
이기선 | 호수 : 502 | 2016-09-01 10:21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의 『깨달음과 역사』 초판은 26년 전인 1990년 해인사출판부에서 출판됐다. 민주화의 열기가 봇물처럼 넘쳐나던 1980년대 중후반에 쓴 원고를 모아 엮은 것으로, “불교의 인식론과 존재론을 깨달음(보디)의 영역으로, 현실과 실천의 범주를 역사(사트바)의 영역으로 거두어들인 최초의 불교역사철학 에세이. 완전히 새롭게 불교해석을 함으로써 불교도에게 세상을 보고 역사를 인식하는 안목을 열어주고, 보살행 실천의 지침을 제공해 주는 역작.”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불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세월이 흘러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된 뒤로는 복사본을 만들어 돌려보는 등 독자들의 한결같은 성원에 힘입어, 2009년 20년 만에 불광출판사에서 새롭게 개정판으로 나왔다. 개정판은 4쇄를 찍으며 여전히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2015년 9월 열린 『깨달음과 역사』 발간 25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깨달음과 역사, 그 이후’를 계기로, 불교계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스님들과 불교학자들 중심으로 깨달음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깨달음 논쟁’은 “오랜만에 추문이나 논란이 아닌 본질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 속에서 1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활발히 진행중이다.이번에 출간된 『깨달음과 역사』 개정증보판은 ‘깨달음 논쟁’을 촉발시킨 를 비롯해, , 원고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표지 디자인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어, 불교의 원형질을 이루는 유전자인 무상, 무아, 연기, 공, 자비를 변화와 관계성의 이미지로 추상화하여 현대적으로 형상화했다.아직까지 『깨달음과 역사』를 접하지 못했다면, 일독을 권해본다. 지금까지 자신이 알고 있던 불교에 대한 고정관념이 하나하나 벗겨지는 놀라운 체험과 더불어 고전이 주는 묵직한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응 스님 | 호수 : 0 | 2016-08-15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