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 노전爐殿. 부처님을 시봉하는 이다. 대개 주지 소임을 마치고, 대중들 모실 것 다 하고 난 후 부처님을 시봉해야겠다, 하면 하는 일이 노전이다. 출가 때에 ‘노전스님’은 사중의 어른 스님이었다. 곁에 함부로 다가가기 어려운 분이었다. 종정을 지낸 월하 스님은 주지스님 옆에 노전스님을 앉혔다. 법주이기에 사중의 어른으로 제접한 것이다. 세월이 흘러 지금 노전은 기술직이 되었다. 신도들도 노전을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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