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와 구미 선산] 구미 선산의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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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와 구미 선산] 구미 선산의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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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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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리 석조여래좌상의 좌대 문양

금교(金橋)에 쌓인 눈 아직 녹지 않았고

계림(鷄林)의 봄빛은 돌아오지 않았는데 

어여뻐라. 봄의 신은 재주도 많아 

모례네 집 매화꽃을 먼저 피게 하였네.

- 일연 스님 『삼국유사』 중에서

일연 스님은 삼국유사에서 아도 스님에 대한 여러 기록을 전하면서 마지막으로 스님을 찬(讚)하는 시를 남겼다. 계림, 혹은 서라벌로 불리던 지금의 경주보다 모례네 집에 먼저 봄이 오고, 매화가 일찍 피었음을 비유하며 아도 스님과 모례 장자를 찬했다. 그렇게 신라불교 1,600년의 역사가 구미 선산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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