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중풍(中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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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중풍(中風)
  • 관리자
  • 승인 2007.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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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추석 무렵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도변화가 심한 환절기가 왔습니다. 문득 창 밖을 보면서 ‘몸 관리 못한 분들이 중풍으로 쓰러지시는 계절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풍이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한쪽 팔다리를 못 쓰거나 말을 못하고, 얼굴이 기울어지는 등 일종의 뇌혈관의 장애로 일어나는 의식장애, 운동장애, 언어장애와 정신장애를 겸한 종합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마비증세들은 중풍에서만 오는 것은 아니고, 뇌에 혹이 생기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 또 척추에 고장이 나거나 여러 가지 대사성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그 원인을 잘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방적 원인으로는 1) 환절기의 급격한 온도변화와 같은 계절적인 소인의 풍(風), 2) 심리적인 갈등현상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정신적 긴장의 화(火), 3) 몸속의 진액이 변질된 물질로서 고지혈증이나 혈전 등과 관련이 있는 담음(痰飮), 4) 노화현상을 포함한 원기가 부족한 상태의 기허(氣虛), 5) 비만이나 체질적인 소인의 습담(濕痰), 5) 비정상적인 혈액의 어혈(瘀血)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현재 양방의 원인과도 매우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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