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 화엄경 완역 편찬

탄허스님 문하에서 화엄학을 이수하고 지난 30년간 화엄학에 몰두하셨던 무비스님께서 지난 10년간의 노력의 결실로 80권 화엄을 모두 한글로 번역해냈습니다.

󰡔화엄경󰡕은 원융무애한 통일적 세계관에 기초하고 있는 불교교리의 요체를 담고 있어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의 정신적 원동력이 되기도 했으며 이후 우리민족 정신사에 커다란 기저가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한편 가장 난해한 경전으로 꼽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무비스님의 노력은 󰡔화엄경󰡕이 더 이상 난해한 경전에 머물지 않게, 쉽고 친숙한 경전으로 새로 태어나게 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필독을 권합니다.

책은 총 12권, 가격은 130,000원이며 도서출판 민족사(02-732-2403~4)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불교환경교육원 창립

지난 8년 동안 환경운동 및 불교사회화에 이바지했던 한국불교사회교육원이 사단법인이 되어 한국불교환경교육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난달 2일 창립대회 및 기념심포지움에서는 탄성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 환경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가하여 불교계 유일한 환경단체의 창립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1. 신도환경교육 2. 농산물 직거래 및 사찰내 생활협동조합 3. 사찰환경실천운동 4. 환경교재 대여 등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위 사찰이나 불자님들의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