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 뷰 작 품>
나의 첫 작품이 책에 실리던 해가 1959년 4월이었다. 빡빡 머리에 교복을 입고 만화를 그려가지고 무턱대고 ‘아리랑’ 잡지사를 찾아갔다. 당시 편집장이었던 N씨가 나의 보잘 것 없는 만화 심술통의 원조 심술첨지 보고서는 싹수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놓고 가른 것이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나의 첫 작품이 ‘아리랑’ 지에 게재된 것을 보자 흡사 만화가가 된 듯 붕 떴다. 그로부터 제 7의 미술인 <만화>라는 장르의 그림세계에 발을 내딛게되어 올해로 34년째 만화를 그리고 있다. 나를 만화가로 데뷔시켜주었던 N씨는 당시 몇 군데 되지 않는 잡지사를 소개시켜주어 만화가로 가는 길을 터 주었던 것이고, 오늘날 불교만화 ‘달공거사’탄생과 부처님까지 만나게 원인제공을 해준 잊지 못할 이웃이었다
<선 업 (善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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