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절 감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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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절 감자절
  • 관리자
  • 승인 2007.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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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이 벌써 지나갔다.

사방천지에 활짝 폈던 봄꽃들도 어느 날인가 자취를 감추었다.

꽃들이 사라진 어느 날 아침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연등들도 그것들을 만들던 손놀림만큼이나 신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꽃이 진 나무는 이제 초록의 나뭇잎들을 다시 내어 달고, 화사하진 않지만 싱싱한 대지의 생기를 쑥쑥 내품고 있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연등이 매달렸던 자리 마다마다에도 불심이 저렇게 왕성해졌으리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온갖 언론 매체들은 여러 가지 모습들을 전하느라 분주했다.

깊은 산사에서부터 도심의 한가운데 사찰에 이르기까지 부처님의 ‘부’자에만 걸치면 야단스레 떠들어 댔다.

이제는 불교가 대중불교로 자리잡아 왕성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룸비니에서 구시나가라까지 우리나라의 불자들이 성지를 순례하는 모습도 보여 줬다.

해외 여행이 극성인 요즈음, 신심을 쌓다보면 해외로 순례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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