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은 행복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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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法은 행복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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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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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주년 기념 특별 기획

자비의 실천이 행복의 문

弘 道(스님․서울보현사주지)

불법을 믿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 끊임없는 정진을 그 특징으로 들어야 하겠읍니다. 설사 열 번 잘못했더라도 참회하고 그것을 거울 삼아 오늘을 반성하며 미래에 희망을 걸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불자에게 어찌 좌절이나 실망이 있겠읍니까. 나는 생각하기를 『불법은 바로 자기의 참된 성품을 깨달아서 자아를 완성하며 그로써 생사번뇌를 해탈하고 다시 한 걸음 나아가 이웃과 사회에 깨달음의 진리를 전하는데 있다』고 믿습니다. 만약 수행하지 아니하여 깨달음을 이루지 못하거나 불법을 전하여 사회 속에 꽃 피우지 못한다면 불법의 믿음을 성취한 사람이라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자칫하면 자기 일신만을 생각하거나 자기 가정이나 자기가 속한 집단만을 생각하고 이웃과 함께 있는 진리를 등한히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기적인 생각에서는 자신도 이웃도 성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참된 행복은 얻는데 있다 하기 보다 자비심으로 항상 베푸는 데 있는 것이며 기쁨을 나누어 서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불자가 할 절실한 과업은 적극적으로 사회 현실에 뛰어들어 그 현실 사회에 불법의 공덕을 이룩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 양로원을 위시한 응달지대에 불법을 전하고 직장단위로 포교하며 신문 또는 방송을 통하여 대중의식 속에 불법진리를 펴는데 보다 큰 노력을 기우려야 하겠습니다.

불법을 믿어 행복하다는 것은 장래 얻어질 수행의 결과가 아니라 지금 당장 가정과 직장에서 일하는 가운데서 믿고 쓰는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정과 생활을 통해서 믿음을 실천하여 평화와 행복의 길을 열어가야 하겠습니다.

수행과 사회구제의 병행을

光 雨(스님․서울정각사주지)

불법수행에 있어 중요한 것은 지성에 바탕을 준 확신과 정서적인 믿음이 하나를 이룬 신앙이 첫째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개 확신없는 믿음은 맹목이고 믿음없는 확신은 실천력을 결하기 쉽습니다. 불교는 지혜롭고 자비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길임을 밝혀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참다운 행복을 열어간다는 것은 바른 깨달음을 통해서만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러한 깨달은 행복을 누린는 사람은 곧 자비생활이 그에게서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상생활은 스스로 깨닫기 위한 정진수행과 자비실천을 통한 사회구제 활동이 표리일체를 이루는 데서 성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중생들 그 모두가 참된 진리를 깨우치도록 그리하여 그릇된 삶에서 참된 삶으로 바뀔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계속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포교활동은 개인이나 단체에 있어 무엇보다 앞 선 중요한 과업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재가불자로서 지켜야할 계율은 五계에 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오계는 모든 계의 근본입니다. 재가생활에서 수행하는 핵심이 오계 속에 구족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상관없이 영원한 수행상의 요결은 바로 이 오계의 수행에 있는 것입니다. 이로서 필경 불자의 대원이 성취되어 모두 함께 무상도를 이루는 결실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佛國土 건설의 책임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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