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실록] 9.감사로 간경화증을 고친 이야기
상태바
[신앙실록] 9.감사로 간경화증을 고친 이야기
  • 오리봉
  • 승인 2007.10.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앙실록/ 9

  (1) 「감사」하는 이유

  본지는 불광다실(통권 8호)에서 감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부처님의 무량공덕이, 우리들 범부 속에 넘쳐있다는 사실에 대한 긍정이며 이것은 곧 불자 믿음의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출발이며 또한 마지막이라고도 합니다. 그것은 불자가 불성의 구유자라는 사실에 대한 믿음을 긍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개 감사에는 하나의 전제가 있습니다. 부처님에게서 우리에게 소망스러운 것을 이미 받았다는 전제입니다. 우리는 낳기 이전부터 범부가 아니라 부처님 공덕의 구현자입니다. 이 공덕 속에는 모두가 있습니다. 지혜가 있고 자비가 있고 위덕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이루는 조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비할 데 없는 큰 공덕을 이미 받고 있다는 사실의 긍정입니다.

  많은 사람들 스스로가 범부로 자처하고 죄와 고난과 죽음이 필연적인 인간성이라고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인간은 아무런 긍정할 요소가 없는 것입니다. 허망과 비애와 불안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우리가 그러한 범부가 아니라 우리의 진면목이 바로 불성이라는 무한자재자임을 보시고 이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불자는 이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무량공덕이 장차 수행을 거쳐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범부성 속에 완연하게 지금 당장 있다는 사실입니다. 불자는 이것을 믿습니다.

  (2) 불가사의 공덕을 받는 감사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