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외가(劫外歌).8
죽 먹고 발우 씻는 것
(법좌에 올라 주장자 三下)
조래공끽죽( 朝來共喫粥)
죽료세발우(粥了洗鉢盂)
차문제성객(且問諸禪客)
환승회야무(還曾會也無) ,
아침에 함께 죽을 먹고,
먹고 나서는 발우를 씻네
또한 묻노니 모든 선객들이여,
여기에 불법이 있음을 도리어 아는가 모르는가.
어느 스님이 조주(趙州)에게 묻기를,
「어떤 것이 도입니까?」하니
「아침 죽 먹었는가?」
「예, 먹었습니다.」
「발우를 씻어라.」이 말에 활연히 깨쳤다.
불법이 먼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옷 입고 밥 먹는데 우리 일상생활 가운데 있는 것이다.
인간의 8가지 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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